<서환> 네고물량에도 하방경직성 지속…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했지만, 1,010원대 후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1.20원 하락한 1,019.40원에 거래됐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시세가 하락했고, 서울환시에서도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며 달러화는 하락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1,019원 선에서 하락폭을 더 확대하지 못하고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서울환시에서의 거래는 다소 둔화된 편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의 제조업 PMI발표를 앞두고 있어 서울환시에서 거래는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달러화가 1,020원 선을 중심으로 역내 수급과 증시 움직임 등에 따른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전반적인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삼성생명 블록딜 관련 달러 매도물량과 월말 네고가 의식되는 중이나 달러화가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 어려운 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상승한 102.1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하락한 1.3588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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