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中 지표 호조에 하락…2.60원↓
  • 일시 : 2014-06-23 11:23:18
  • <서환-오전> 中 지표 호조에 하락…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아시아 통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2.60원 하락한 1,018.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했으나 전반적인 관망세가 이어지며 1,019원 선에서 하방경직성을 이어갔다.

    달러화는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 영향으로 호주 달러와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달러화는 1,018원 선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지속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15원에서 1,02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아시아 통화 강세와 월말 네고물량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반등할 여지가 많지 않다는 지적이다.

    달러화 하단에서의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가 여전해 달러화가 1,010원대 초반까지 내려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제조업 지표 발표 이후 아시아 통화가 강세로 돌아서며 달러화도 레벨을 낮췄다"며 "하단에서의 비드가 꾸준하지 않으면 달러화도 다시 1,020원 선 주변으로 레벨을 높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지표 호조에도 네고 강도가 그리 강하지 않아 달러화가 하락폭을 크게 확대하지 못했다"며 "특히, 1,015원 선 주변에서의 당국 경계가 여전한 만큼 달러화의 하락도 제한될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전 거래일 대비 0.80원 하락한 1,019.8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낙폭을 확대했지만, 거래 둔화가 지속되며 1,019원 선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아시아 통화 강세로 달러화도 재차 낙폭을 확대했지만, 이후 움직임이 둔화되며 1,018원 선에서 하단이 지지됐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8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02.03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592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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