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FX)스와프 또 연저점…하락세 지속
  • 일시 : 2014-06-23 16:04:55
  • 외환(FX)스와프 또 연저점…하락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화자금시장에서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연저점을 재경신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23일 스와프시장에 따르면 1년물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60원 하락한 14.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년물 스와프포인트가 15원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6개월물 스와프포인트도 7.80원으로 저점을 다시 썼고, 3개월물은 3.85원선까지 내리며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단기물인 1개월물도 전거래일 대비 0.05원 하락한 1.25원까지 내렸다.

    스와프시장 참가자들은 장중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장중 낙폭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스와프포인트 하락세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선물환 한도포지션 제한으로 단기 급락에도 외국계은행 중심의 재정거래가 유입되기 어려운 점도 스와프포인트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A시중은행 딜러는 "크로스(CRS)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FX스와프로 넘어오는 매도세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마땅한 반등 재료도 보이지 않는 만큼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CRS 관련 물량 외에 급하게 처리되어야 할 매도 물량은 잠잠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채권 시장 금리 인하 기대도 과도한 면이 있는 만큼 저점 인식도 강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B외국계은행 딜러는 "단기 급락을 감안하면 외은 입장에서는 충분히 매수에 나서볼 만한 수준이지만 선물환 한도 제한으로 추가 매수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포지션 한도가 자본금의 150%이지만, 자본금 헤지 등을 감안하면 실제 은행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5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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