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달러-엔, 日 성장전략 발표 앞두고 하락
  • 일시 : 2014-06-23 16:53:54
  • <도쿄환시>달러-엔, 日 성장전략 발표 앞두고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은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일본의 경제성장 전략 발표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가 커져 하락했다.

    23일 오후 4시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6엔 하락한 101.91엔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4달러 내린 1.3595달러를, 유로-엔은 0.25엔 떨어진 138.56엔을 기록했다.

    다음 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경제성장 전략 발표를 앞두고 엔화가 강세를 보여 달러-엔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도쿄 포렉스 우에다 할로우(TF&UH)의 사카이 유조 매니저는 중국의 제조업 PMI 호조에도 아베 총리의 경제성장 전략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여 엔화가 이날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통상 중국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투자자들의 위험선호가 커져 달러-엔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사카이 매니저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달러화 강세 전망이 약화한 것도 달러-엔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FOMC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가 제시되지 않아 달러화 강세 전망이 약화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HSBC홀딩스는 중국의 6월 제조업 PMI 예비치가 50.8로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PMI가 50을 넘어서 경기 확장을 나타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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