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저점 결제수요에 낙폭 축소…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0.30원 하락한 1,018.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외환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 등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전일 종가 대비 약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이후 싱가포르 달러 등 일부 아시아 통화의 약세와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 유입 영향으로 달러화는 낙폭을 줄여 전일 종가 수준으로 올라왔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15원에서 1,02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내외 모멘텀 부재가 지속되며 달러화가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반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월말 네고물량의 강도에 따라 달러화 종가가 달라질 수 있지만,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도 여전해 1,010원대 중반 하향 이탈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개장 이후 현재까지 수급에 따른 움직임만 반복하는 중"이라며 "대내외 모멘텀도 없고, 네고나 결제수요 강도도 약한 만큼 달러화가 현재 레인지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월말인 만큼 네고물량이 집중될 수 있지만, 아직 4거래일 남은 만큼 네고 강도가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급에 따라 종가가 결정되겠지만, 1,010원대 중반에서의 당국 경계가 여전한 만큼 달러화가 현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미국 주택지표 호조에도 연방준비제도의 초저금리 기조 지속 전망이 유지되며 달러화는 전일 종가인 1,018.5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가 지속되고,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달러화는 전일 종가 수준으로 레벨을 높였다. 싱가포르 달러 등 일부 아시아 통화 약세도 달러화가 소폭 반등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4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7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하락한 101.87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595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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