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국환,임시주총…결제원 출신 임원 선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외국환중개가 금융결제원 출신으로 임원진을 인선하는 등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선임으로 발생한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서울외국환중개는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전무이사에 서석주 전 상무이사를, 상무이사에 이근황 금융결제원 지로업무부장을 선임했다.
전무이사직은 고영철 전 전무이사가 지난해 6월에 퇴임한 이후 계속 비어있었다. 정부 추천 몫이었으나 마땅한 후임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던 상황이었다. 서석주 상무이사도 이달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후임을 물색해야 하는 시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일 장병화 사장마저 임기만료 전에 한은 부총재로 선임되면서 서울외국환중개의 경영 공백 해소가 시급해졌다. 사장을 비롯해 임원급이 한꺼번에 빈자리가 됐기 때문이다. 전무이사직이 11개월째 임명되지 않고 있던 터에 사장까지 공석이 됐고 상무이사도 이달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서울외국환중개는 전무이사와 상무이사를 모두 금융결제원 출신으로 채웠다. 임기가 끝나는 서석주 상무를 전무로 다시 선임하면서 업무 공백을 줄였다. 최근 불거진 관피아 논란을 비껴가는 동시에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병화 신임 한은 부총재는 전일 소감에서 "사장은 공석이 될 수 있겠으나 서울외국환중개의 경영안정을 위해 마무리를 하도록 주주인 금융결제원 등과 잘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외국환중개 차기 사장 후보군에 누가 들어갈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 서울외국환중개 관계자는 "장병화 사장이 한은 부총재로 선임되면서 임원 공석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었다"며 "사장직은 아직 물망에 오른 후보가 없지만 이날 임시주총을 통해 전무, 상무 이사, 비상임 이사 등을 결정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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