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화, 지표 호조에도 보합권 혼조
  • 일시 : 2014-06-25 06:05:50
  • <뉴욕환시> 달러화, 지표 호조에도 보합권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미국의 신규 주택지표와 소비자신뢰지수 호조에도 이라크발 지정학적 불안정 고조로 엔화와 유로화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4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1.97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1.93엔보다 0.04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60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605달러보다 0.0001달러 상승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8.74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8.69엔보다 0.05엔 올랐다.

    달러화는 주택지표와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전에 유로화와 엔화에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의 느린 임금 상승률에 대한 우려 발언으로 영국 파운드화가 주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1.698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7028달러보다 0.0042달러 내렸다.

    이후 긍정적 주택지표 등이 나온 뒤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상승했다.

    미 상무부는 5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8.6% 급증한 연율 50만4천채(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44만채로 예측했다.

    콘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82.2에서 85.2로 상승해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83.5로 예상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실업률이 완전 고용 수준인 5.5%에 근접해 있고 인플레이션율이 2% 향해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로금리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Ifo 경제연구소는 이날 약 7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독일 기업환경지수(BCI)가 6월에 109.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수가 전월의 110.4에서 110.2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시리아 전투기들이 이라크 서부 안바르(Anbar)를 공습해 최소 50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급락세로 돌아섰고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또 안전통화인 엔화 매입세가 일어 달러화가 엔화에 보합권으로 내려앉았고 유로화 역시 엔화에 보합세를 보였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보복 조치를 위해 휴전 선언을 취소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혀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정 우려를 부추겼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지난 21일 동부지역을 방문해 반군 진압 작전을 7일간 중단한다고 선언하면서 지방분권 등의 내용을 담은 평화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성명에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육군 Mi-8 헬기가 동부지역의 반군 근거지에서 격추돼 탑승자 9명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독일 경제지표가 취약한 모습을 나타냄에 따라 유로화가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면서 일본의 '산업 재부흥 전략' 개정안은 환율 시장에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후 들어 지정학적 불안정이 부각됨에 따라 안전통화인 엔화 매입세가 유입됐다고 덧붙였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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