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월말 네고물량에 상단 제한…2.00원↑
  • 일시 : 2014-06-25 11:22:34
  • <서환-오전> 월말 네고물량에 상단 제한…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 약세 등에도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으로 상승이 제한됐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2.00원 상승한 1,020.40원에 거래됐다.

    이라크 관련 불안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1,020원 선으로 레벨을 높였다.

    오전 장중 달러화는 1,021원 선까지 도달했지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에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횡보를 거듭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19원에서 1,022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라크 우려와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하며 달러화도 제한된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고점 달러 매도물량과 월말 네고가 겹치며 달러화가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는 중"이라며 "대내외 수급 요인이 맞물리며 달러화가 오후에도 1,020원 선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업체 네고물량에 달러화가 약간 밀렸지만, 크게 레벨이 낮아지는 장은 아닐 것"이라며 "이라크 관련 불안에 따른 유가 우려 등도 하단을 지지하며 달러화가 1,020원 주변에서 좁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이라크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0.90원 상승한 1,019.3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1,020원 선으로 빠르게 레벨을 높였다.

    오전 장중 달러화는 1,021원 선에 근접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되며 레벨을 소폭 낮춘 상태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하락한 101.89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602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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