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 약화+이라크 우려에 상승…2.60원↑
  • 일시 : 2014-06-25 16:17:21
  • <서환-마감> 네고 약화+이라크 우려에 상승…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저점 결제수요와 이라크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 1,020원선으로 상승했다.

    달러화는 1,019원선에 개장한 후 차츰 지지력을 보이며 레벨을 높였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60원 오른 1,0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장초반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고 이라크 사태로 아시아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지됐다.

    그러나 수출업체들이 1,020원선에서 대기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달러화 상승폭은 제한됐다.

    ◇26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019.00~1,023.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기말, 반기말 수급이 좀처럼 공급 중심으로 가지 않고 있어 저점 매수가 유발되고 있다. 이라크 사태도 주목을 받으면서 달러 매도 압력이 약해졌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그동안 원화 매수 포지션을 유지했던 역외NDF투자자들도 포지션 유지가 쉽지 않은 듯하다"며 "달러화가 1,010원대 후반에서 계속 막힌데다 이라크 사태가 달러화 저점 매수 빌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한 외환딜러는 "반기말, 월말임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기대보다 잠잠했고, 1,020원선 아래에서는 역외NDF투자자들의 달러 매도도 약해졌다"며 "이라크 사태로 아시아통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1,020원대 초반에서 레인지 상단을 테스트하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이라크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 위험회피 심리가 불거지면서 전일대비 0.90원 오른 1,019.30원에 출발했다.

    개장초부터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1,020원선으로 상승했다. 이라크 시리아군의 공습 소식에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역외NDF투자자들은 이라크 사태를 빌미로 달러 저점 매수에 나섰다.

    그러나 달러화가 1,020원선으로 반등한 후에는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달러화 상단을 막았다.

    달러화는 이날 1,019.00원에 저점을, 1,021.4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시장평균환율은 1,020.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75억5천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63% 하락한 1,981.77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360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8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1.89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2.16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3605달러를 나타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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