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월말 네고 對 당국 경계'…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에도 외환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가 지속되며 전 거래일 종가 주변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0원 상승한 1,013.60원에 거래됐다.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의식됐지만, 연저점 부근에서의 당국 개입 경계가 여전해 달러화 하단이 지지됐다.
수급주체들의 전반적인 관망세도 지속되며 달러화는 전 거래일 종가를 중심으로 한 등락을 이어갔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분기 말 네고물량에 대한 부담이 여전해 달러화의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연저점 부근에서의 당국 개입 경계가 여전해 달러화 1,013원 선에서의 지지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일 발표되는 7월 무역수지를 확인해야 달러화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물량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 등이 맞물리며 달러화가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내는 중"이라며 "업체 네고 강도가 강화되면 달러화가 얼마든지 레벨을 낮출 수 있겠지만, 결국 당국 스탠스에 따라 가격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하락한 101.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하락한 1.3644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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