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주택지표 호조에도 하락
  • 일시 : 2014-07-01 06:08:12
  • <뉴욕환시> 달러, 주택지표 호조에도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주택지표 호조에도 연방준비제도(Fed)의 초저금리 지속 전망으로 유로화와 엔화에 낮아졌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30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1.33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01.43엔보다 0.10엔 내렸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692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3649달러보다 0.0013달러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8.73엔을 기록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38.43엔보다 0.30엔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주택지표 호조로 한때 101.47엔까지 오르는 등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분기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0.6% 하락했고 달러화는 엔화에 1.8% 밀렸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5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6.1%나 높아진 103.9를 나타내 2010년 4월(9.6% 급등) 이후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1% 상승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월말이자 분기 말로 포지션 조정을 꺼리는 분위기가 부각돼 달러화의 움직임이 제한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미 국채수익률이 일본이나 독일 국채수익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달러화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Fed가 단기금리를 상당기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달러화의 상승 추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택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반등하기도 했으나 주택지표가 Fed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부각된 데다 오는 7월3일(목)에 노동부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6월 고용이 22만명으로, 실업률은 6.3%로 각각 예상했다.

    7월4일이 독립기념일로 공휴일이어서 고용지표가 평소보다 하루 일찍 발표된다. 지난 5월 고용은 21만7천명 늘어났고 올해 들어 5월까지 월평균 고용은 21만4천명 증가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에 나온 올해 1분기 성장률이 -2.9%를 나타낸 데다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분위기가 달러화에 하락압력을 가했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1분기 성장률 결과가 나온 뒤 성장률에 대한 낙관론이 약화된 데다 임금 성장률이 너무 낮아서 일부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다 해서 Fed의 통화정책에 변화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Fed가 매파적으로 돌아설 수 있는 확실한 모멘텀이 형성되기 전까지 달러화가 강세 지지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파운드당 1.7106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7036달러보다 0.0070달러 올랐다.

    파운드화는 한때 1.7115달러까지 상승해 2008년 10월21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kism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