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에 제한된 흐름…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원화 강세 분위기에도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에 좁은 범위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0.20원 하락한 1,011.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초반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상승했지만, 우리나라의 6월 무역수지 흑자가 52억8천6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은 하락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어,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로 제한된 흐름을 나타냈다.
중국 제조업지표 호조와 호주중앙은행(RBA) 성명서가 발표되며 호주달러화가 올랐으나 차트상 고점에 막혀 달러-원 환율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월말을 넘기면서 거래량이 없고 달러화 레벨이 워낙 낮아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도 있다"며 "수출업체의 이월네고 물량은 애초 생각했던 것과 달리 많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 환율 아래와 위가 모두 막혀 있다"며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봐야 달러-원 환율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상승한 101.4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하락한 1.3687달러에 거래됐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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