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에 하락…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하락해 1,010원 선에 진입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1.30원 하락한 1,010.40원에 거래됐다.
중국과 영국 등 글로벌 주요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코스피에서도 외국인이 장 초반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하락해 개장 직후 1,010원 선에 근접했다.
하지만, 하단에서의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1,010원 선 중반에서의 횡보를 거듭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증시 호조로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고, 우리나라 증시에서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나타나며 달러화 하락압력이 여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가 큰 만큼 달러화가 빠르게 레벨을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확대되면 1,010원 선이 하향 돌파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상승한 101.5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상승한 1.3680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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