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SC그룹 회장 접견…원-위안화 활성화 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일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 회장을 접견하고 금융을 통한 창조경제 지원과 원-위안화 거래활성화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SC그룹은 세계 70개국에 1천600여개의 점포를 둔 영국계 금융그룹으로 총자산이 6천744억달러에 달한다. 한국 내 운용자산은 559억달러로 그룹 총자산의 8%다. 한국에서는 아제이 칸왈 한국SC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총괄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영국순방을 계기로 경제분야, 특히 금융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된 만큼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며, SC그룹과 샌즈 회장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샌즈 회장은 런던의 위안화 역외허브 구축 과정과 홍콩 등에서의 위안화 비즈니스 경험 등을 설명하고, 한국의 위안화 거래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어 이라크 카발라 정유소와 UAE 원전에 대한 금융지원 등 SC그룹이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지원한 실적과 사례를 소개하며 아시아와 중동 등 신흥시장의 영업망을 활용해 한국기업의 시장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박 대통령과 샌즈 회장은 금융을 통한 창조경제 지원,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혁 방향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자스팔 빈드라 SC그룹 아시아 CEO, 아제이 칸왈 한국SC은행장,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배석했다.
ec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