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소매고객 간 위안화 환율 결정 자율화
  • 일시 : 2014-07-03 14:50:15
  • 중국, 은행-소매고객 간 위안화 환율 결정 자율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이 소매고객과 거래할 때에는 달러-위안 환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오후 늦게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이전까지 매일 고시하는 기준환율의 ±3% 안에서 매수-매도 호가를 내도록 해 왔으나, 앞으로 소매고객과의 거래에 한해서는 모든 규제를 없애고 시장 수급에 따라 환율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외환시장을 점진적으로 자율화한다는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지난 3월 중순에는 위안화 환율의 하루 변동폭을 ±1%에서 ±2%로 확대해 위안화를 양방향으로 움직이게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전문가들은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반기면서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상징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소매고객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인들은 1년에 구입할 수 있는 외환이 5만달러에 불과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다는 이유에서다.

    중국초상은행의 류동량 연구원은 "중국의 주요 은행간 시장에서 일일 거래량은 100억달러정도인데, 이 중 개인들의 수요는 아주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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