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인터뷰> SG 오석태 "원高 우려시 금리인상 제한"
  • 일시 : 2014-07-04 10:35:56
  • SG 오석태 "원高 우려시 금리인상 제한"

    7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내년 1분기부터 인상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원화 강세에 대한 우려가 클 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SG의 오석태 이코노미스트는 3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원화 강세에 대한 우려가 클 때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환율이 지금보다 낮아지더라도 원화 강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작아질 경우에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앞서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결정 전에는 원화가 약세를 나타냈던 경향이 관찰됐다며 이는 금리결정에 외환시장 여건이 고려됐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SG는 달러-원 환율이 올해 말 1,050원을 기록하고 추가 상승해 내년 1분기에는 1,070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기준금리와 관련해서는 7월 금통위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 금통위에서 완만한 경제회복 및 인플레이션율 상승이라는 한국은행의 공식적인 경제전망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한국의 기준금리가 올해 말까지 동결된 뒤 내년 1분기부터 인상 흐름을 시작해 내년 말에는 3.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성장친화적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경제부총리로 지명됨에 따라 금리인하 압력이 커질지를 묻는 질문에는 "최경환 의원의 부총리 지명이 한국은행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적인 압력 (행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현재로서는) 채권시장의 금리인하 압력이 훨씬 더 강한 듯 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유가상승은 한국은행의 금리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유가가 다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라며 "설사 국제유가가 이라크 문제로 급등한다고 해도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병화 신임 부총재의 금통위 합류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한국은행 부총재는 통화정책 결정에서 총재 입장을 따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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