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 강세 지속 여부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번 주(7~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는 9일 발표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주시하며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달 30일(미국시간) 101.35엔에 거래를 시작했던 달러는 3일까지 102.19엔까지 올라 4거래일간 0.8%가량 올랐다.
다음날 4일 달러-엔은 0.11엔 하락한 102.08엔에 거래되며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지만 한 주를 0.62% 강세 마감했다.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로 주식과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고용 지표 호조 약발은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주 발표된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8만8천명 늘어났다. 이는 시장참가자들의 예상치인 21만5천명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도 6.1%로 하락해 2008년 9월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6.3%였다.
지난주 민간 고용 지표에 이어 정부가 발표한 고용 지표마저 시장의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낙관론은 확대됐다.
그럼에도,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고용 시장이 Fed의 조기 금리 인상을 견인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6월 FOMC 회의록에서 매파적 기조를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FOMC에서 Fed는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비둘기파적 기조를 확인했다.
동시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8~3.0%에서 2.1~2.3%로 하향했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2분기 경제가 크게 반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용 시장이 한파 여파에서 벗어나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다른 지표들도 크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6월 FOMC에서 Fed도 경제 활동이 "최근 몇 달 간 반등했고", 기업 투자는 "다시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언급해 경제에 대해 낙관했다.
따라서 시장은 과거보다는 미래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FOMC 위원들이 제시한 2015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의 중간값이 1.25%로 지난 3월 때보다 25bp 높아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 2016년 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도 2.5%로 25bp 상향됐다.
따라서 시장이 Fed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둘 경우 달러는 강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달러가 더 크게 오르려면 미 국채 금리가 더 올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주 미 국채금리는 한때 2.694%까지 올라 5월 2일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BBH의 마크 챈들러 외환 전략가는 지난주 한때 2.70%에 육박하며 달러-엔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으나, 국채 금리가 2.64% 아래로 떨어지면서 달러도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한동안 달러-엔이 101.80~102.30엔 박스권에서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주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의 소비자물가와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 등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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