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수요+强달러'에 상승…1.10원↑
  • 일시 : 2014-07-07 11:31:42
  • <서환-오전> '결제수요+强달러'에 상승…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0원 상승한 1,010.00원에 거래됐다.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가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 인덱스도 80.3선으로 오르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관측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개장 직후 상승했고,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1,010원 선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며 달러화는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횡보 중이다.

    이번 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한국은행의 7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수급주체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09원에서 1,012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경환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한은 금통위 등 대내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며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면 달러화가 레벨을 소폭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익일 최경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만큼 환율 관련 발언을 지켜보고 가자는 심리가 강한 것 같다"며 "비드·오퍼 모두 전반적으로 뜸한 편이고, 달러화 자체도 크게 움직이지 않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후에도 수급에 따른 장세가 지속하겠지만, 달러화가 어느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1,010원 선에서 네고물량이 나와서 달러화가 소폭 레벨을 낮췄지만, 별다른 움직임도 없고 방향 자체도 애매한 상황"이라며 "달러화의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에 따라 레벨을 더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지난 4일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0.10원 하락한 1,008.8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아시아 통화 약세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도 유입되며 달러화는 장중 1,010원 선에 진입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며 달러화는 상승폭을 더 확대하지 못하고 1,010원 선에서의 횡보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8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7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상승한 102.15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586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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