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번스틴 "濠 산업구조 재편, 환율이 핵심"
  • 일시 : 2014-07-08 17:20:43
  • 얼라이언스번스틴 "濠 산업구조 재편, 환율이 핵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호주 산업 구조 재편(리밸런싱)의 핵심이 호주달러 약세라고 미국계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이 진단했다.

    가이 브루텐 얼라이언스번스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호주의 5월 무역적자를 보면, 호주 경제의 중심을 광물에서 비광물로 바꾸는 산업구조 재편이 험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산업재편의 핵심은 호주달러 약세"라고 말했다.

    앞서 호주 통계청(ABS)은 5월 무역수지가 2012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19억1천만호주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루텐 이코노미스트는 "호주 산업구조 재편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었다면 호주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어야 한다"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호주 산업구조 재편에 어려움이 있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호주가 무역적자를 기록한 원인으로 원자재 값 하락과 강한 호주달러를 꼽았다.

    그는 <표1>을 제시하면서 "호주 수출품목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호주의 무역수지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래 환율이 이런 원자재 값 하락으로 인한 충격을 흡수해야 하지만, 올해 상반기 내내 호주달러가 강세를 나타내 이런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호주 산업구조를 재편하려면, 먼저 호주달러 약세를 유도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림1*



    (표1: 호주 무역수지와 원자재가격 변동 추이, 출처: 호주통계청, 얼라이언스번스틴 재인용)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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