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국채수익률 하락에 약세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인 데 따른 매력도 상실로 엔화와 유로화에 떨어졌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8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1.57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1.86엔보다 0.29엔 밀렸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613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604달러보다 0.0009달러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8.26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8.57엔보다 0.31엔 내렸다.
유로화는 유럽시장에서 독일 수출입이 감소세를 나타내 달러화와 엔화에 하락압력을 보였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계절적인 요인을 반영한 5월 수출과 수입이 전월보다 각각 1.1%, 3.4% 줄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유로화는 뉴욕에서 달러화에 반등하며 전날과 거의 같은 패턴의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데다 이날 발표된 6월 소기업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보여 달러화가 소폭이나마 하락압력을 받았다.
여기에 뉴욕증시가 어닝시즌을 앞두고 하락폭을 확대함에 따라 미국 국채수익률이 떨어진 것도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지난 3개월 사이 물가가 오르고 연율 물가가 1.8% 상승했지만 "대부분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변동은 단순히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심지어 2018년까지 2%를 밑도는 물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미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면서 시장은 다음날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파운드화는 영국의 지난 5월 제조업생산이 1.3% 하락함에 따라 달러화에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제조업 생산은 작년 11월 이후 처음 감소했으며 2013년 1월 이후 최대 감소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뉴욕 거래에서 미 국채수익률이 낮은 수준을 지속해 파운드화가 달러화에 소폭 반등했다.
5월 영국의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7% 줄어들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2%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1.7133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7128달러보다 0.0005달러 상승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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