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조기 금리인상 약화로 혼조
  • 일시 : 2014-07-10 06:06:03
  • <뉴욕환시> 달러, 조기 금리인상 약화로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됨에 따라 유로화에 하락했고 엔화에는 강보합세를 나타내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9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1.64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1.57엔보다 0.07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641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613달러보다 0.0028달러 상승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8.65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8.26엔보다 0.39엔 올랐다.

    달러화는 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유로화와 엔화에 강세를 나타냈으나 상승폭은 제한됐다.

    그러나 유로화는 지난 이틀과 마찬가지로 뉴욕시장에서 이날도 달러화에 소폭 반등했다.

    FOMC 발표 뒤 달러화는 엔화에 상승폭을 축소하며 한때 보합권으로 내려앉았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Fed가 오는 10월 150억달러 어치의 자산 매입 축소를 끝으로 양적완화정책 종료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있음을 보였다.

    인플레 이견 상존은 Fed의 조기 금리인상을 어렵게 할 것이며 이는 달러화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2015년 6월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의사록 발표 직전의 61%에서 58%로 소폭 낮춰 가격에 반영했다. 한 달 전에는 47%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의사록 발표 직후 달러화가 상승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인플레 전망에 대한 이견 노출과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로 달러화가 하락압력을 받았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Fed가 이전보다 더 매파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강했다면서 그러나 FOMC 의원들이 큰 그림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Fed가 이전 회의와 달리 6월 회의에서는 10월 양적완화정책이 종료될 가능성을 거의 확실시했다"면서 "그러나 금융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기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양적완화정책 종료 뒤에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달러화의 낙폭이 제한됐다"고 부연했다.

    TD증권은 Fed가 비둘기파임을 재확인했다면서 의사록 내용으로는 금리 인상 시기가 내년 상반기일지 아니면 하반기일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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