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1,020원 선 상향 돌파…7.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20원 선을 넘어섰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2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7.00원 상승한 1,020.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가 1,020원 선을 웃돈 것은 지난 6월 25일 종가(1,021.00원)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달러화는 포르투갈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상승 출발했다.
오전 장중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달러화는 상단이 제한됐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등으로 다시 레벨을 높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상태로 돌아섰지만,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와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 등이 지속되며 달러화는 1,020원 선을 상향 돌파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과 일부 은행권이 롱플레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 추격 매수세까지 유입되며 달러화가 1,020원 선을 상향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020원 선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다시 나오고 있어 추가 상승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하락한 101.2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 하락한 1.3596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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