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에도 네고에 상승폭 반납…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 수준으로 내려왔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0원 하락한 1,018.80원에 거래됐다.
포르투갈 금융시장 관련 우려가 잦아들었지만, 달러 인덱스가 80.2선으로 반등하는 등 전반적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도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를 반영해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1,020원 선에서 상승 시도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며 상승폭을 반납하고 전 거래일 종가 수준에서의 움직이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에 밀려 달러화가 상승폭을 축소하고 하락 반전했다"며 "1,020원 선 상향 이탈에 대한 부담감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는 만큼 달러화가 현 레벨에서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9엔 상승한 101.3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하락한 1.3601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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