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 정책 유지 속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에서 현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15일 오후 4시3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3엔 상승한 101.57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0.06엔 하락한 138.22엔을, 유로-달러는 0.0012달러 내린 1.3607달러를 나타냈다.
BOJ가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추가완화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달러-엔의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올여름에 수입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물가가 1%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올해 후반기에 2%를 향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소비세 인상과 관련해서는 소비세 인상 이후 경기 둔화폭이 예상 수준이라며 소비세 인상에 따른 영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구로다 총재의 이 발언은 BOJ가 소비세 인상에 따른 영향을 만회하고자 추가 완화에 나설 것이란 시장 참가자들의 전망이 틀렸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날 BOJ는 이틀간의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본원통화를 연간 60조~70조엔 늘리는 양적·질적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BOJ의 자산매입 규모는 지난해 4월 양적완화 정책이 도입된 이후 15개월째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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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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