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부담에 상승폭 축소…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에 대한 부담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 상승한 1,032.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전장 중 2개월 만에 1,030원대에 진입하고 나서 1,034원 선까지 근접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레벨을 소폭 낮췄다.
오후장에서 달러화는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지만, 네고물량이 나오고 부담감이 더해지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강화된 점 역시 달러-원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파도가 한차례 지나가고 오후장에서는 움직임이 잦아들었다. 추가 상승시도는 있지만, 네고 부담감도 있고 오늘 고점은 이미 봤다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상승한 101.7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하락한 1.3561달러에 거래됐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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