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달러-엔, 옐런 금리인상 발언에도 보합권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음에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16일 오후 3시4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1엔 상승한 101.69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4달러 상승한 1.3564달러를, 유로-엔은 0.02엔 하락한 137.94엔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달러-엔은 옐런 의장이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함에 따라 상승 압력을 받아 한때 101.76엔까지 치솟기도 했다.
옐런 의장은 전날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경제 전망 및 통화 정책 보고에 앞서 제출한 사전 답변서에서 "노동시장이 Fed의 기대보다 빠르게 개선돼 Fed의 두 가지 목표를 향해 수렴한다면 기준금리 인상은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더 일찍, 더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옐런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서 소화됨에 따라 달러-엔은 하락세로 돌아서 전장 기록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스즈키 코스케 외환·자금 시장 판매 담당 헤드는 "달러화 매입세가 강하게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주 남은 기간에 달러-엔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달러-엔이 이번 주 남은기간에 101.20~102.00엔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의 타나세 준야 외환 전략가는 최근 달러-엔과 미·일 금리차의 상관관계가 커지는 것을 고려해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 미국 장기 금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타나세 전략가는 달러-엔이 단기적으로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락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등의 경제지표를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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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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