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환율 1,040~1,050원까지 반등"
  • 일시 : 2014-07-17 09:09:15
  • 하나대투證 "환율 1,040~1,050원까지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1차적으로 1,040~1,050원대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지하실로 내려가던 달러-원 환율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미국 달러 강세가 달러-원 반등을 견인하겠지만, 최근 환율 상승은 경기부양에 대한 당국의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환율 상승은 두 가지 경로로 해석이 가능하다"며 "우선 미국의 금리 인상과 미달러 강세가 원인이며, 미 달러 강세는 하반기 달러-원 환율이 반등할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 달러만으로 환율 움직임을 설명하는 데 부족하다"며 "성장을 도모하려는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점차 부각되는 가운데 부동산 규제 완화와 사내 유보금에 대한 과세 등 내수경기 부양으로 새로운 경제라인의 정책이 모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반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장기적으로 내수가 살아나면 경상수지 흑자에 대한 부담도 완화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소 이코노미스트는 "실행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금융안정을 위한 자본규제 가능성 역시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며 "지난 2013년 1월 정부의 토빈세 도입 시사에 따른 환율 상승 등을 감안하면 달러-원 환율이 1차적으로 1,040~1,050원대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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