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최경환 금리 발언에 상승반전…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기준금리 관련 발언에 영향을 받아 상승폭을 확대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0.90원 상승한 1,033.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하락 출발하고 나서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낙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최경환 부총리의 금리관련 발언 이후 달러 매수세가 촉발됐다.
달러화는 상승 탄력을 받아 개장초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반등해, 전일 종가 수준 이상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최경환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 "경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충분히 전달이 됐다고 본다"며 "(금리와 관련해) 이보다 더 명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어렵다"고 대답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가 오전에 많이 나오고 나서 조용해진 시점에 최 부총리의 금리 발언이 나왔다. 달러화가 자극을 많이 받으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어제 급등하고 나서 오늘은 하락할 줄 알았지만, 부총리의 금리 발언의 영향이 강해 더 아래로 내려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6엔 하락한 101.5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3526달러에 거래됐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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