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자산운용 "유로-달러, 1.35달러선 지지"
  • 일시 : 2014-07-17 16:43:01
  • BK자산운용 "유로-달러, 1.35달러선 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유로-달러 환율 1.35달러선이 지지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캐시 리엔 BK 자산운용 외환투자전략가는 16일(미국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보고서에서 "현재 유로-달러가 1.35달러보다 소폭 높은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유로-달러 1.35달러가 유지될지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리엔 전략가는 무엇보다 1.35달러가 유로-달러 환율 예측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개월간 여러 차례의 시도에도 유로-달러 1.35달러선이 깨진 것은 1월 31일 단 한 차례밖에 없으며, 지난해 11월 유럽중앙은행(ECB)이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했을 때도 유로-달러 환율은 단 2주만 1.35달러 밑에서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리엔 전략가는 최근 유로-달러가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로 실망스러운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제지표와 유로존 국채 금리 하락을 꼽았다.

    유로존의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7월 ZEW 경기신뢰지수는 48.1을 기록, 1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유로존 5월 무역흑자도 154억유로를 기록, 시장 예상치 165억유로를 밑돌았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각각 2.1bp, 2.7bp 하락했다.

    리엔 전략가는 그러나 이런 부정적 요인에도 당분간 유로-달러 1.35달러가 깨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로존이 막대한 경상흑자를 기록하는데다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추세이기 때문에 유로화가 강세 지지를 받는다"면서 "미 국채 금리가 눈에 띄게 상승하거나 ECB가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지 않는다면 유로-달러 1.35달러선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를 완전히 종료하고 출구전략을 펴게 되면 유로-달러 1.35달러선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후 4시 31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보다 0.0006달러 높은 1.3531달러에서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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