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대외 리스크에도 상승폭 축소…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말레이시아 민항기 격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상승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4.10원 상승한 1,033.20원에 거래됐다.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 777여객기가 17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추락했다.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추락이 미사일 발사에 따른 격추로 알려지며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 등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유가가 급등하는 등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상태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상승 출발 후 1,035원 선에 도달했다. 그러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려 레벨을 소폭 낮춘 상황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로 전반적인 리스크 오프(Risk-off) 심리가 강화된 상황"이라며 "달러화도 갭업해서 출발했지만, 장 초반부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며 레벨을 낮췄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움직임이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035원 선이 상향 돌파되는지가 달러화 레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상승한 101.2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하락한 1.3518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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