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엔화, 주말따른 조심스러운 거래 속 하락
  • 일시 : 2014-07-19 06:09:40
  • <뉴욕환시> 엔화, 주말따른 조심스러운 거래 속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엔화는 주말을 앞둔 데 따른 조심스러운 거래 속에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정이 진상 조사 등이 진행되며 소강 국면에 진입해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에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8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1.36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1.17엔보다 0.19엔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7.08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6.86엔보다 0.22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524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526달러보다 0.0002달러 낮아졌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사건으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반군 측이 임시휴전을 제안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또한 반군 측과 현지에 국제조사단을 파견키로 합의했다고 밝혀 휴전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반군과 러시아 공작원이 여객기 격추를 논의한 전화통화를 도청한 자료 2건을 공개하는 등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공세에 나섰다.

    한 시장관계자는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정이 협상 국면이 조성돼 소강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엔화 매입세 약화현상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주말 동안 우크라이나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튈지 알 수 없는 데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투입에 따른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상존해 엔화 낙폭이 제한됐다고 부연했다.

    달러화는 미국 소비자들이 향후 경제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을 나타냄에 따라 엔화와 유로화에 오름폭이 장중 내내 제한됐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에 따르면 7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전월 최종치인 82.5보다 하락한 81.3을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83.0으로 전망했다.

    7월 현재상황지수는 97.1로 전월 최종치 96.6을 상회했다. 반면 기대지수는 71.1로 전월 최종치 73.5로 밑돌았다.

    반면 콘퍼런스보드는 6월 경기선행지수가 0.3% 상승한 102.2를 나타내 5개월 연속 개선됐다. 이는 올 하반기 경제가 다소의 확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정학적 불안정이 지속된다면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 매입을 오는 10월에 종료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Fed의 10월 양적완화(QE) 종료 발언에는 지정학적 불안정 등의 최근 요인이 반영돼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유럽지역 역시 서방국들의 대 러시아 제재 강화 등으로 경기가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어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양적완화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어 유로화가 달러화에 장중 내내 하락압력을 받았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kism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