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수요에 낙폭 축소…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했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낙폭을 줄였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0원 하락한 1,027.90원에 거래됐다.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가 완화되며 개장 전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개장 후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달러화는 장중 1,027원 선에 도달했지만,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 등 일부 아시아 통화의 약세 전환과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간의 회동이 달러화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27원에서 1,032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만큼 달러화가 현재 수준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도 상단에서의 네고물량이 여전한 만큼 달러화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최경환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의 조찬 모임에서의 발언이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다"며 "별다른 발언이 나오지 않았고, 예정된 이벤트도 없어 금일 달러화가 현재 수준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해 달러화 하단 지지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반적인 플로우가 그다지 많지 않지만, 달러화가 낙폭을 점진적으로 축소했다"며 "상단에서의 네고물량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 크게 레벨을 높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말레이시아 민항기 격추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되고,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전 거래일 대비 0.50원 하락한 1,029.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일부 은행권의 오버나잇 롱포지션 청산 움직임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달러화는 장중 1,027원 선으로 레벨을 낮췄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다.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 등 일부 아시아 통화의 약세 전환도 낙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7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7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하락한 101.28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533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