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롱스탑'에 하락폭 확대…3.00원↓
  • 일시 : 2014-07-22 11:23:18
  • <서환-오전> '네고+롱스탑'에 하락폭 확대…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3.00원 하락한 1,023.80원에 거래됐다.

    대외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1,026원 선에서 지지력을 보였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하며 레벨을 낮췄다.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도 이어지며 달러화는 낙폭을 더 확대해 오전 장중 1,023원 선에 진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도 달러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이후 1,023원 선 후반에서의 횡보를 거듭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22원에서 1,02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으로 달러화가 레벨을 낮췄지만, 하단에서의 결제수요 등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개장 직후 달러화의 반등 시도가 이어졌고, 비드 강도도 강했다"며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리며 구축된 롱포지션이 무너졌고, 달러화가 빠르게 레벨을 낮춘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단에서의 지지선이 확인되는 만큼 달러화가 레벨을 더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차트상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달러화가 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외환 당국 경계와 결제수요 등으로 달러화 하단이 막힐 것이라는 인식은 여전한 상태"라며 "시기상 월말에 접어들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금일 고가 수준으로 반등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대외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약화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1.30원 하락한 1,025.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1,026원 선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을 지속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하며 달러화는 빠르게 레벨을 낮췄다. 일부 은행권도 롱포지션 청산에 나서며 달러화는 장중 1,023원 선 후반으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6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상승한 101.47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524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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