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통화 강세에 하락…1.30원↓
  • 일시 : 2014-07-23 09:24:43
  • <서환> 亞 통화 강세에 하락…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하락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1.30원 하락한 1,023.2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6월 기존 주택판매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며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 등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고, 싱가포르 달러 등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개장 직후 낙폭을 추가 확대하지 못하고 1,023원 선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여부가 달러화 레벨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외국인 주식자금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에도 달러화가 1,020원 선을 밑돌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재료도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비록 일부 내용이 유출됐지만,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자세한 내용을 지켜보자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며 "전반적인 관망세 지속으로 달러화가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상승한 101.5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상승한 1.3467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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