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최경환 발언에 낙폭 제한…1.90원↓
  • 일시 : 2014-07-23 13:37:38
  • <서환> 최경환 발언에 낙폭 제한…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부양의지를 재차 강조한 영향으로 하락폭이 제한됐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1.90원 하락한 1,022.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하락출발한 뒤 호주 물가지표 결과에 호주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자 낙폭을 확대했다.

    아시아통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달러화 하락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됐다.

    그러나 달러화는 최 부총리가 국회 당정 회의에서 "대규모 거시정책 패키지 등 확실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영하겠다"며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하면서 추가 하락이 저지됐다.

    달러화가 3거래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는 부담감과 1,022원대에 접어들면서 기술적으로 60일이동평균선에 가까워졌다는 점도 하단을 지지했다.

    달러화 하단에서는 정유사 등의 결제수요가 유입됐으며, 수출업체는 달러화가 1,022원선에 닿자 공격적으로 네고물량을 내지 않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호주 물가지표가 재료 없는 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듯 했지만 곧 막혔다. 현재 쉬어가자는 분위기여서 달러화가 상승하기는 어렵고 횡보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최 부총리의 후속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최 부총리가 현 스탠스를 유지한다면 달러화가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와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있다. 시장이 수급에 따라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하락한 101.4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내린 1.3463달러에 거래됐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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