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스와프, 장기물 위주로 급락…위안예금 부담
  • 일시 : 2014-07-24 16:46:28
  • FX 스와프, 장기물 위주로 급락…위안예금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화자금시장에서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1년물 등 중장기물에서 급락세를 나타냈다.

    24일 스와프시장에서 1년물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1.00원이나 급락한 12.0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 스와프포인트는 0.50원 하락한 7.2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 스와프포인트는 0.20원 내린 4.30원을 기록했고, 1개월물은 0.05원 하락한 1.55원을 기록했다.

    스와프시장 딜러들은 중장기물 위주로 가격이 급락한 것은 위안화 예금이 최근 활발하게 발행되는 데 따른 에셋스와프 물량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가 차익실현 성격으로 반등했음에도 스와프포인트가 급락한 것은 수급 부담 때문이라는 평가다.

    A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중국계은행 서울지점에서 위안화 예금의 금리를 높이면서 증권사 등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오버나이트와 1개월 등이 탄탄하게 받쳐지는 상황에서 1년 물이 급락한 것은 위안화 예금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 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채권시장의 금리 인하를 스와프시장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던 점도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에셋스와프 물량 때문에 중장기물에 대한 매수 심리가 굉장히 취약해졌다"고 진단했다.

    B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자산운용쪽에서 유입되는 에셋스와프 물량으로 기존 포지션의 손절도 적지 않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현 수급 구도를 감안하면 스와프포인트가 쉽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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