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獨 지표 실망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5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독일 경제지표 실망에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낮 12시46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23달러 낮아진 1.3443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06엔 빠진 137.01엔을 각각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10엔 상승한 101.91엔을 보였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이날 약 7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기업환경지수(BCI)가 전월의 109.7보다 하락한 108.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09.4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했다.
ifo는 지정학적 불안정이 독일 경제에 큰 타격을 줬다면서 제조업과 도소매, 건설부문이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의 경제학자들은 유로존의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추세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유로존의 7월 물가가 낮은 에너지·음식 가격으로 연율 0.4% 상승해 전월의 0.5% 상승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또 유로존의 오는 8월과 9월 물가 전망치를 종전의 0.4% 상승에서 0.3% 상승으로 낮춘다고 부연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중기 인플레 목표치는 2%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서 설정돼 있다.
시장은 지난 6월 미국의 내구재수주실적을 기다리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2%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다음 주말(8월1일)에 나올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가 여타 지표들보다 달러화의 등락폭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7월 고용이 24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불안정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연 7.5%에서 8.0%로 상향 조정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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