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 강세 이어가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번 주(28~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고용 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 25일(미국시간) 달러화는 독일의 경제 지표 실망에 유로화에 대해 한때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미국의 내구재수주 발표 후 1.3419달러까지 밀렸다가 전날 뉴욕 후장보다 0.0036달러 밀린 1.3466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전날 뉴욕 후장보다 0.03엔 오른 101.84엔을 기록했다.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는 시장의 예상을 밑돈 반면, 미국의 내구재수주는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유로 약세, 달러 강세 분위기가 나타났다.
독일의 Ifo 경제연구소는 7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기업환경지수가 108.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09.7과 시장 예상치 109.4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Ifo는 지정학적 긴장이 독일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1년래 최저치로 집계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 상무부는 6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7%(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조사치 0.5% 증가를 상회한 것이다.
다만, 핵심자본재 출하가 6월에 1.0% 감소한 점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시장참가자들은 29~30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성명이 약간 더 매파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에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발표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2분기 GDP가 2.9% 증가해 1분기의 2.9% 축소를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일 발표될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3만4천명 증가해 전월의 28만8천명보다는 낮아지겠지만, 월 20만명 이상의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실업률은 6.1%에서 6.0%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TD증권의 마틴 슈워츠페거 외환 전략가는 WSJ에 "달러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사람들이 미 지표 호조와 이 때문에 달러가 더 오를 것을 기대하며 달러를 사고 있다"고 전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존 히깅스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투자자들이 Fed의 양적완화 축소와 통화 긴축 전망에 너무나 침착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차분함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대다수 시장참가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오를 것 같다"며 이는 "노동시장이 Fed가 현재 믿는 것보다 훨씬 덜 부진하다는 것이 점차 분명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NG의 제임스 나이틀리는 FT에 "비농업고용자수가 25만명을 기록하고, 실업률은 6년래 최저인 5.9%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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