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韓 환율방어, 원高 부추겨…연말 990원 전망 유지"
  • 일시 : 2014-07-29 16:24:22
  • ING "韓 환율방어, 원高 부추겨…연말 990원 전망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ING는 한국의 6월 외환보유액 증가가 당국이 환율방어에 나섰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것이 오히려 원화 절상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했다.

    프라카시 삭팔 ING 이코노미스트는 29일 발간한 '굿모닝 아시아'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외환보유액이 늘었다는 것은 한국 당국이 원화 강세라는 큰 흐름을 막으려 한다는 뜻"이라면서 이는 오히려 원화 절상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즉, 당국이 원화 절상을 막으려고 개입할수록 투기 세력들은 원화 강세가 대세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게 된다는 게 삭팔 이코노미스트의 판단이다.

    6월 외환보유액의 전년동기비 증가 폭은 경상흑자의 46%를 나타내 2013년과 2012년에 각각 기록했던 18%, 26%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삭팔 이코노미스트는 이를 두고 "외환보유액이 많이 늘었다는 것은 한국 당국이 원화 강세라는 큰 흐름을 막으려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 금융시장에 위험 선호 심리가 만연해 있음에도 이달 원화가 다른 아시아 통화들보다 절상 폭이 작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삭팔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달 초에 발표되는 7월 외화보유액은 이런 ING의 전망이 사실임을 확인시켜줄 것이라면서 종전의 달러-원 연말 전망 990원을 유지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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