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지지력 확인후 상승폭 확대…2.60원↑
  • 일시 : 2014-07-31 13:41:03
  • <서환> 지지력 확인후 상승폭 확대…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025원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하고 상승폭을 확대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2.60원 오른 1,026.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호조를 나타내고 아르헨티나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오전장 중 달러화는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하면서 결제수요와 공방을 벌이다 1,025원 선 초반까지 밀렸다.

    오후장에서 달러화는 1,025원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하고 들어온 매수세에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호주달러화 등 주요 아시아통화가 달러화에 반락한 점도 달러-원 환율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긴 하나, 삼성전자의 2분기 확정 실적이 저조하고 중간배당 규모가 4년째 같게 유지된 데 따른 실망감도 달러화 매도를 주춤하게 했다.

    그동안 정부가 기업유보금 과세를 추진하면서 배당금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이날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로 회의감이 퍼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일 저점을 테스트할만한 재료가 없다. 또 간밤 나온 재료가 모두 달러화 상승 쪽으로 치우쳐져 있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은 매수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다만 "월말 네고를 인식하는 분위기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하락한 102.77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내린 1.3393달러를 나타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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