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고용 예상 하회에 하락
  • 일시 : 2014-08-02 06:06:21
  • <뉴욕환시> 달러, 고용 예상 하회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지난 7월 고용이 예상치를 밑도는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실망 매물이 출회돼 엔화와 유로화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2.62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2.80엔보다 0.18엔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428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390달러보다 0.0038달러 상승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7.82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7.66엔보다 0.16엔 높아졌다.

    7월 고용 증가와 실업률이 연방준비제도(Fed)를 조기 금리 인상 국면으로 몰아가기 어렵다는 분석이 부각돼 달러화가 하락압력을 받았다.

    임금 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보인 데 따른 인플레이션 안정 전망 역시 Fed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를 약화했다.

    고용 결과에 대해 중립적인 시각을 나타내는 거래자들이 많았으나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달러화에 대한 실망 매물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됐다.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9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23만명을 밑돈 것이다.

    7월 실업률은 전월의 6.1%보다 0.1%포인트 상승한 6.2%를 보였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6.0%를 웃돈 것이다.

    7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1센트 상승한 24.45달러를 나타내 4개월 만에 최저 폭을 나타냈다. 7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2% 올랐다.

    HSBC의 로버트 린치 외환전략가는 고용지표가 외환시장 거래자들에게 Fed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변화를 줄 정도로 아주 약하거나 아주 강하지도 않은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린치 전략가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 그러나 이날 고용지표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달러화가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날 달러화의 하락이 달러 강세 기조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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