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中 지표 부진에 하락폭 축소…0.90원↓
  • 일시 : 2014-08-05 11:24:20
  • <서환-오전> 中 지표 부진에 하락폭 축소…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약화에도 중국의 서비스업 지표 부진 영향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90원 하락한 1,032.60원에 거래됐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약화되며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가 이어졌다.

    달러 인덱스가 81.3선으로 내려온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하락폭을 줄였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밀려 오전 장중 1,030원 선에 근접했다.

    하지만, 중국의 7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 영향으로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가 나타나며 달러화는 하락폭을 줄였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30원에서 1,03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서비스업 지표 부진과 호주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결정 등에도 달러화가 1,03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서비스업 지표 부진으로 달러화가 반등 중"이라며 "최근 달러화가 악재에 상대적으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후 RBA의 기준금리 결정 등이 예정돼 있지만, 달러화가 1,030원대 초중반에서의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며 "역내 롱심리가 여전해 달러화가 1,030원 선 아래로 내려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경제지표에 달러화가 반응했지만, RBA 금리 결정 이후 호주 달러의 움직임에 따라 달러화 방향도 달라질 것"이라며 "다만, 달러화가 1,030원대 초반의 가격대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약화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진정된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2.50원 하락한 1,031.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개장가보다 레벨을 1원가량 높인 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폭을 재차 확대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1,030원 선에 진입했지만, 중국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 따른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와 결제수요 등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6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3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상승한 102.59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418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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