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지표 호조에 상승
  • 일시 : 2014-08-06 06:07:58
  • <뉴욕환시> 달러, 지표 호조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7월 서비스업(비제조업) 지수 호조에 힘입어 유로화에 상승했다.

    반면 엔화에는 러시아발 지정학적 불안정에 따른 뉴욕증시 낙폭 확대로 장중 강세를 접고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5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2.60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2.57엔보다 0.03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37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422달러보다 0.0046달러 낮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7.23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7.66엔보다 0.43엔 내렸다.

    미국과 영국의 서비스업 지수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영국은 올해 말에, 미국은 내년 초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6.0에서 58.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6.5를 상회한 것이며 2005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마르키트와 영국 구매공급협회(CIPS)에 따르면 7월 영국의 서비스업 PMI가 59.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기록한 수치이자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7.7을 웃도는 수치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1.688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6863달러보다 0.0023달러 올랐다.

    시장은 오는 7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ECB는 디플레이션 위험과 유럽엽합(EU)-러시아 긴장 고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등에도 이번 회의에서 관망세를 취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BOE는 서비스업 지수 등이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올 연말께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또다른 주요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오는 8일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의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점심때가 끝난 뒤 러시아-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정 고조로 뉴욕증시가 낙폭을 확대해 달러화가 엔화에 강세를 접고 소폭 반락하기도 했다.

    나토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대규모 정규군을 집결시키는 등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어 연방준비제도(Fed)가 10월에 양적완화(QE) 정책을 종료한 뒤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ISM 지표 호조가 달러화의 주요 통화에 대한 강세 모멘텀을 형성케 했다면서 추가적으로 긍정적 지표가 나올 때마다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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