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 달러에도 추가상승 제한…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된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양상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6.20원 상승한 1,034.4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공장재수주 등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됐다.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불안이 가중된 것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하며 달러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시세가 1,030원대 중후반으로 진입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갭업 출발했다.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의 영향으로 오전 장중 상승폭을 더 확대하지 못하고 1,035원 선 주변에서의 등락을 지속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33원에서 1,03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 통화 움직임에 서울환시에서 달러화 등락도 연동되겠지만, 달러화가 1,030원대 중후반을 이탈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포지션도 상당수 청산된 만큼 달러화가 어느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어느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네고물량의 강도가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달러화는 1,035원 선을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아시아 통화 움직임에 같이 연동돼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일 대비 갭업 출발해서인지 달러화의 상승 탄력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라며 "새 포지션을 가져가려는 움직임이 아직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달러화가 1,030원대 중반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증시에서의 외국인 움직임과 다른 통화 움직임에 영향을 받겠지만, 달러화 움직임은 다소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미국 경제지표 호조 영향으로 금리 인상 우려가 강화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6.70원 상승한 1,034.9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1,035원 선에 진입했지만, 상단에서의 네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후 달러화는 1,035원 선 주변에서 수급에 따른 등락을 지속했다. 포지션 플레이도 다소 둔화되며 달러화는 3원 안쪽의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1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02.56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366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