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오바마 이라크 공습 경고에 급반등…3.3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경고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상승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3.30원 상승한 1,040.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가 1,04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4월 28일 장중 고가(1,040.20원) 이후 68거래일 만이다.
달러화는 장 초반 일부 은행권의 이월 롱스탑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국민이 위협받을 경우 이라크 북부에 대한 선별적인 공습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돼 달러화도 급반등했다.
달러화는 장중 1,041원 선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레벨을 소폭 낮춘 상태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라크 공습 관련 경고 이후 달러-엔 환율과 유로-달러 환율이 크게 움직였다"며 "다만, 1,040원대 초반에서의 네고물량을 고려하면 서울환시에서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 레벨을 더 크게 높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4엔 하락한 101.8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7달러 하락한 1.3347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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