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스탑+中 지표 호조'에 상승폭 축소…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과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10원 오른 1,038.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공습 가능성 경고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1,040원대로 급등했다.
하지만, 일부 은행권이 롱포지션 청산에 나섰고, 중국의 7월 무역수지 흑자폭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며 달러화는 상승폭을 빠르게 축소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롱심리는 여전하지만, 달러화 상승은 1,041원 선 주변에서 막힌 상황"이라며 "달러화 상승 과정에서 롱포지션이 무거워지고 중국 무역수지가 호조를 나타내며 일부 은행권이 롱스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대외 리스크 등이 여전해 달러화가 현 수준보다는 레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9엔 하락한 101.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하락한 1.3357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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