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자산운용 "美금리 하락에도 달러 강세 지속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도 달러화 강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BK 자산운용이 전망했다.
캐시 리엔 BK 자산운용 외환투자전략가는 8일(미국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위험은 미국 자산을 매력적으로 만든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지난 7일 미국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14개월래 최저치인 2.415%까지 하락했음에도 달러화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낸 이유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꼽았다.
즉, 지정학적 불안으로 투자자들이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 자산으로 쏠리면서 미 국채와 달러화 가격 모두에 상승 압력을 가한다는 게 리엔 전략가의 생각이다.
그는 또 "(시장에) 미묘한 '바이 아메리카'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면서 "이는 미국 경제 성장 때문이 아니라 더 나은 대체재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리엔 전략가는 "지난 9·11사건 이후에도 달러화가 오르고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면서 "만일 미 국채 금리 하락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위험 회피 성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맞다면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화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이라크와 우크라이나-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이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곧 미 국채와 주식, 환율 간 재수렴(re-convergence)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엔 전략가는 "결국에는 미 국채 금리도 저점을 찍고 반등하겠으나 주식과 환율이 (미 국채보다) 더 빨리 과거 수준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일 미 국방부는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 국가'(IS)가 이라크 북부 아르빌을 방어하는 쿠르드군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직후 반군을 공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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