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지정학적 위험 완화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은 지난주 미국의 이라크 공습으로 정점에 달했던 지정학적 위험이 다소 약화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11일 오후 4시43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4엔 상승한 102.06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0.14엔 내린 136.69엔을, 유로-달러는 0.0017달러 하락한 1.3392달러를 나타냈다.
지난주 미국이 이라크 북부지역에 대한 공습에 나서면서 격화됐던 지정학적 긴장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안전자산인 엔화가 달러화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부근에서 시행하던 군사 훈련을 중단했단 소식도 안전자산 선호를 약화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IG증권의 에번스 루카스 전략가는 "주말을 지나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고 있다"며 이에 영향을 받아 달러-엔이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회피 성향을 보일 수 있다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G증권의 이시카와 준이치 애널리스트는 "현재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지정학적 위험과 관련한 새 소식이 전해지면 안전자산 선호가 다시 촉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의 무라타 마사시 외환 전략가는 현재 세계경제 전망이 위험 투자를 이끌 정도로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며 소비세 인상에 타격을 받은 일본 경제가 3분기에 성장세를 다시 회복하기 어렵고 미국 3분기 성장률에 대한 불확실성도 큰 상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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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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