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약세베팅, 단기적으로 위험<WSJ>
  • 일시 : 2014-08-12 02:53:22
  • 유로화 약세베팅, 단기적으로 위험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유로화 약세에 대한 베팅이 단기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미국시간) 진단했다.

    유로화 약세에 대한 베팅이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숏커버링이 나타나고 있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8월에 환율의 급격한 움직임까지 더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화가 왜 약세를 나타내야 하는지 여러가지 이유를 열거했다.

    그러나 이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6% 올라 이날 유로-달러는 1.34달러 위로 상승했다.

    여기에는 이미 유로화 약세 베팅이 정점에 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한 주 동안 달러화 강세에 베팅하는 '위험 회피'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시에테제네랄의 킷 저키스 매크로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은 달러화에 베팅을 늘렸다. 이들은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서 등을 돌렸다"고 말했다.

    유로화에 대한 약세 베팅은 지난 2013년 5월 이후 이미 최고치를 나타냈다.

    WSJ는 유로화 약세론자들이 유로화 약세에 대한 믿음을 여전히 가지고 있겠지만, 변동성이 심한 여름 장세는 이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씨티그룹의 스티븐 잉글랜더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의 지정학적 불안은 다수의 매크로 투자자들의 포지션을 취약하게 만들어버렸다"면서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포지션 청산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달러화에 대한 지나친 롱포지션과 유로화에 대한 지나친 숏포지션이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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