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롱스탑'에 낙폭 확대…3.20원↓
  • 일시 : 2014-08-12 13:34:54
  • <서환> '네고+롱스탑'에 낙폭 확대…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3.20원 하락한 1,027.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대외 리스크 완화와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영향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달러화 하단이 지지됐다.

    오후 들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고 일부 은행권이 롱스탑에 나서며 달러화는 1,027원 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은 주식 순매수 확대도 달러화 낙폭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업체 네고물량과 역내외 롱스탑 움직임에 달러화가 하락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상황"이라며 "하단에서의 외환 당국 경계 등에도 오후 달러화의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아시아 통화 강세가 주춤했지만,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와 네고물량, 롱스탑 움직임이 맞물리며 달러화가 내려가는 중"이라며 "다만, 하락 동력이 강하지 않아 달러화가 1,020원대 중반을 하향 이탈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상승한 102.2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달러 하락한 1.3373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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